식전 미팅도 특별한 데이트가 되는 장충동 데이트
2025.12
장충동은 화려한 상권보다 오래된 맛집과 조용한 공원, 감성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네다. 동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크게 이동하지 않아도 식사부터 산책, 카페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세모에서 깔끔한 일식으로 점심을 시작한다. 이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중 하나인 태극당에 들러 빵을 테이크아웃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곳인 만큼 장충동을 대표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빵을 들고 장충단공원으로 이동한다. 서울 도심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계절을 느끼며 천천히 걷기에 좋다. 공원 안에 있는 하우스 커피 앤 디저트에서는 한옥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이후 크레스트72를 둘러본다. 서울을 내려다보는 전망과 독특한 공간 분위기로 유명한 곳으로, 특별한 날이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남산 디자인스토어에서 시즌 소품과 전시를 구경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볼거리가 많다. 하루의 마무리는 장충동을 대표하는 평안도족발집에서 한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으로, 장충동에 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마무리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