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으로 상어가 지나가는 이색 실내데이트
2026.02
코엑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실내 데이트 명소다. 별마당도서관과 메가박스, 영풍문고처럼 익숙한 공간들이 모여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이번 코스는 그 익숙한 코엑스에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더해봤다.
먼저 새롭게 문을 연 한옥 카페 앤써 서울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한옥을 그대로 활용해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방마다 분위기가 달라 자리를 옮겨 다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이후 코엑스로 이동해 별마당도서관과 영풍문고를 둘러보고,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며 전형적인 실내 데이트를 즐긴다.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리움은 보통 유리 너머로 생물을 바라보는 경험에 머무르지만, 이곳에서는 직접 배 위에 올라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발아래를 헤엄치는 상어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는 순간은 일반적인 아쿠아리움과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익숙한 코엑스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