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사운드를 따라 떠나는 파주 반나절 드라이브
2024.06
파주는 출판도시를 중심으로 건축과 문화 공간이 밀집해 있어, 서울에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다.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조용히 공간을 즐기고 싶은 날 특히 잘 어울린다.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국내 오디오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콩치노콩크리트. 이곳은 음악 감상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 독특한 청음 공간으로, 좋은 스피커와 공간이 만들어내는 사운드 자체를 경험하는 곳이다. 이후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으로 이동해 보자.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건물답게 전시뿐 아니라 건축 자체를 감상하는 재미가 큰 공간이다.
마지막은 지중해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베럴프로틴에서 식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된다. 음악과 건축, 디자인을 차례로 경험하는 코스로, 반나절만 투자해도 여행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