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데이트코스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제주의 여름

2024.08

추천 시간
예상 소요 시간1박 이상
예상 비용(2인 기준)2인 기준 20만 원 이상20만 원 이상
혼잡도낮음
이동 강도차량 이동
추천 계절여름

Overview

제주의 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여름이라면 한 번쯤은 직접 들어가 봐야 한다. 이번 코스는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라 제주의 바다와 로컬 감성을 온전히 즐기는 여름 여행이다.

여행은 제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고기국수로 든든하게 시작한다. 이후 감각적인 카페에서 잠시 쉬어간 뒤, 이번 여행의 핵심인 판포포구로 향한다. 판포포구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완만한 수심 덕분에 스노클링과 바다 수영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방파제가 파도를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여름이면 튜브를 타거나 물 위에 누워 제주 바다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제주 포구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는 귤한가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름처럼 제주를 대표하는 귤을 콘셉트로 만든 감성 숙소로, 공간 곳곳에 제주다운 색감과 디테일이 녹아 있다.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라 여행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공간이라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여유가 있다면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도 함께 둘러보자. 한림 일대에 자리한 두 미술관은 자연과 건축이 잘 어우러져 있어 전시뿐 아니라 공간 자체를 걷는 재미가 있다. 유명 관광지의 북적임과는 다른, 차분한 제주를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여름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맛있는 한 끼를 먹고, 바다에 몸을 맡기고, 좋은 공간에서 쉬고, 예술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 이번 코스는 제주를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제주다운 속도로 하루를 보내는 여행을 위한 일정이다.

사진 갤러리
제주시 데이트코스 Instagram에서 보기 → #제주 #판포포구 #여름여행 #스노클링 #감성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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